날씨가 따뜻 해 지니 여기 저기서 아우성이다.
한 친구는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가야만 될 것 같다고 하고
어느 친구는 정말 잘 살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까?
변화를 주고 뭔가 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계절.
가벼운 옷을 입고 나서는데 '이거 잘못 입고 나온 건 아닌가' 싶게 바람이 쌀랑.
나올 때와는 달리 건물들이 가려서인지 걷기에 딱 좋다.
지나는 사람들과 물과 새와 주위 건물들과 시장을 둘러 본다
청계천의 사람들.
엄마와 아이의 커플룩이 사랑스럽다.
오리(원앙인가?)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
날씨가 좋아서인지 엄마와 함께 나온 아이들이 많다.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정겹다.
ㅎㅎㅎ 다섯분이 비슷한 차림과 행동으로 운동을 하시는데 재미있어서 한참을 보며 웃는다.
징검다리를 건너시다가 잠시 두분은 거리가 생기셨는데 곧바로 따라 붙으신다. ㅋㅋ
물만 봐도 봄이 가까이 있음을 실감케 되는.
간간히 요 녀석들이 노닐며 지나는 사람들이 주는 과자며 먹이를 받아 먹는다.
발밑을 보기 전에는 참으로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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