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와 메추리알과 간장 마늘 마른고추와 생강 한쪽,
올리고당을 넣어 장조림을 한다.
어제는 이것 저것 끓이고 볶았더니
딸아이가 들어오며 장조림을 했냐고 묻는다.
냄새가 좋다는 말로 먹고 싶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어서 장을 봐온다.
장조림을 꺼내 놓으면 웃을 것이다.
엇그제도 먹고싶다는 말이 떨어지자 마자 음식을 해 줬더니 어리둥절 해 하며 웃었던 딸이다.ㅋㅋ
만드는 김에 전에 담갔던 오이피클을 다 먹어서 같이 담가본다.
오이를 썰고 냉장고에 있던 피망과 양파를 넣고
피클 스파이스에 월계수잎 몇개와 물과 식초와 설탕을 넣어 팔팔 끓여서 뜨거울 때 부어 놓는다.
이러면 한동안 스파게티나 피자등,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아삭하게 몇개씩 씹는 맛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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