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는 진정한 자신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투사된 성격을 말하는 것으로
에트루리아의 어릿광대들이 쓰던 가면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페르소나가 있기에 개인은 자신의 역할을 반영하고 자기 주변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자신의 심리와 사회적 요구 사이의 간극을 조절하며 타협할 수 있고 적응해 나간다.
수업을 함께 듣는 분의 스튜디오의 조명이다.
이 조명은 독립된 자신으로 있다가도 스위치를 눌러 불이 켜지면
누구와 누구를 이어주고 밝혀주는 또 다른 내가 된다.
내 안에 나와 사회적인 나도...
모두 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