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therapist 2006. 9. 30. 21:35

 친정 마당 블럭사이에

핀 채송화.

 

 

색도 참 예쁘다.

어디서 이런 색이 나올까?

 

쪼그리고 앉아 한참을 본다.

 

갈수록 원색이 좋아지고

화려한 것이 좋아지는 이유를

우리 딸은 늙어가고 있는 증거란다.

 

왜 자꾸만

그러냐고 묻는 딸.

답은 없다.

그냥 좋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