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therapist 2009. 11. 12. 17:28

 

  

 

 많은 날들을 함께 해오며 

 닮아가는 서로를 느낄 때 절로 웃음이 난다.

말 하지 않아도 말끝에 남아 있는 여운을 느낌으로 알 수 있는

우리가 신기하기도 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함께 살면서 서로를 할퀴기도 하고

서로를 감싸 안게도 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그런게 가족인 듯 하다.

 

아이들이 어느 새 자라서

우리만큼의 키높이로 다가 서서

눈을 마주칠 때

뿌듯하고 대견함으로 마음 따뜻해 지는 것도...

 

곁에 있어 ,어려움도 함께 이겨내고

함께 즐거워 하며

서로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가족인듯...

 

그런 사람이 있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