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거리, 하루 동행을 마무리하다.
어린이 대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홍대로 넘어 와
벽화와 예쁜 가게들이 즐비한 거리를 카메라에 담고
'프린트 R'에 가서
오늘 찍은 사진 중에 맘에 드는 것을 한 장 씩 골라
컴퓨터 작업과 현상되는 과정을 직접 보게 되는 기회까지.
많은 것을 체험하게 된 하루.
아침 아홉시에 출발하여 하루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처음으로 함께 긴 시간을 보낸 언니들과 동생들은
소풍을 나온 듯 즐거워 하면서도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건진 게 없다며 휴~~
그러나 '점점 나아지겠지'라는 희망의 끈은 꼭 잡고는...
이런 느낌이 좋다. 가게 밖 쇼윈도에 비추이는.
골목 카페앞에 화분 몇개 놓아 둔 것 뿐인데 가게가 화사한.
카페와 자전거의 조화가 절묘(?)하다.
철망문의 그림자.
심풀한 간판과 등.
가게 입구를 봄 색깔로 장식한.
옷가게인데 신호등이 특이하게.
나무 벽 앞에 놓인 고추 모종.
서부에 총잡이들이 나타 날 것 같은?.
투박한 벽이 맘에 든다는.
길 가에 놓여 있는 의자.
디피가 좋아.
치킨집?
오픈되어 있던 옷가게.의 옷과 대나무 재질의 가방.
흔들의자에 앉아 쉐타라도 짜얄 것 같은.
피자집이랬는데
피자를 먹지 않아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찰칵.
담장에 새싹이 LOVE스럽다.
치킨집 간판과 2층의 벽면. 절대로 치킨집인 줄 모른다고???ㅋㅋ
길거리 악세사리 가게에 목거리들.
가게 앞 앙증맞은 장식들과 우편함.
재밌는 가게 입구. 오래 된 티비에 내 모습이 보인다.ㅋㅋ
코디 된 신발과 니트 티셔츠.
야옹~~ 고양이와 노랑꽃.
지하로 내려가는 가게 입구와 벽장식.
화장품가게에 전구장식과 브러쉬,
매력적인 소녀들과 화장대.
벽화거리의 벽화들.
전봇대에도..
벽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아래 제비꽃.
제비꽃 속 담배꽁초가 이런이런.
소녀. 아줌마??
벽에 기대어 있는 테이블셑.
소녀와 말.
서로들 소통하며 교감하고 있는 것을 표현하려 했을까나?
벽화!
아들의말: 언덕위의 집을 한채 지어드리겟슴다! ㅎㅎㅎㅎㅎ
엄마의 말: 탱큐^^.
링거 맞고 있는 나무. 충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