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여의도에 꽃 잔치가 열렸어요.

phototherapist 2011. 4. 15. 17:39

    여의도에 꽃축제가 열렸다.

여의나루에서부터 걸어서 윤중로를 따라 여의도를 한바퀴 도는 내내

온갖 꽃으로 가득하다.

꽃길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손을 잡고 걷는 연인들

중년의 아줌마들

나이 지긋한 남녀 어르신들

직장인들

학생들과 아빠엄마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

소풍 온 유치원 꼬마들.

많은 사람들이 꽃들을 보며 행복 해 한다.

우리도 그 속에 하나가 되어 감탄을 연발 '와~우'

연인도 아닌 우리는 자전거를 타며 어린시절을 추억하고는

둘이서 자전거 탄 걸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자고 ㅋㅋ.

                                                                

  

 

                                               교통을 통제해 자유롭게 자전거도 타고 걸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꽃축제 행사장 입구.

 

          여러 가지 꽃들을 커다란 화분에 소담스럽게도 심어 놨다.

  

 

                 자~~. 지금부터 꽃들을 한번 감상 해 볼까.

 

 

 

 

 

 

 

 

 

 

 

 

 

 

 도로 가에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사람들과 어우러진 벗꽃 구경을 해 볼까나?

 

 외국인 아가씨가 남자친구(?)에게 여러 가지 주문을 한다. 사진을 이렇게 이렇게 찍어 달라는..ㅋㅋ

 나무 가지가 아닌  나무통(?)에  벗꽃이 ..

 

온통 하늘도 몽실몽실 꽃구름이다. 

 

 

 

사진을 찍느라 바쁜 사람들,

 카메라를 미쳐 가져 오지 못한 사람들은 1분 완성 사진(즉석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든다.

 

 

 엄청난 인파,

우리가 꽃구경을 끝내고 돌아오는 시간쯤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기 시작 했는데

밤이되면 '밤벗꽃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을 것 이라는 예상은 당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중국인 신랑신부인듯. 웨딩촬영 겸 신혼여행일까?

               

 

 

동생도 한컷 찍어주고. ㅋㅋ

                                                                        

 

   걸어 다닐 수 있는 다리를 개통은 했는데 이름을 아직 못 정한 듯,

몇가지 이름을 놓고 시민들이 참여해서 이름을 지어 주자며 투표를 하고 있어서 우리도 한표.

 

 

 동생이 내 사진도  찍어줘서 올해는 벗꽃놀이 사진이 한장 생겼다.

 

 

 한강 유람선이 유유히..

 

 한강을 바라보고 있는 조각배.

 

 연인들의 함~빡 웃음이 싱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