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therapist 2012. 3. 23. 22:48

 다른이들은 부지런해서 눈속에 피어 있는 복수초를 찍곤한다.

참 반가운 꽃이다.

어느 꽃보다도 발 빠르게 봄을 알려주니 말이다.

나는 게을러서 다른 이들이 복수초를 찍고도 한참을 지나서야 이 꽃을 찾는다.

그 앙증맞은 몸에 어찌 그리 오묘한 빛을 그려내는지..

언제봐도 반갑다. 볼수록 신기하기만 한 복수초.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