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제이드가든
phototherapist
2012. 5. 16. 08:17
참 잘 노는 세 자매가 오늘도 뭉쳤다.
언니랑 동생과 함께 간 제이드 가든.
드라마 '사랑비'의 이미숙이 살고 있는 집이 음료수를 파는 곳이었다.
우리는 소풍나온 아이들 마냥 신이났다.
날씨도 좋고 마음도 좋고 경치도 좋고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숲과 물소리를 들으며 찬찬히 걸었던 길들.
남편들에게 공식 휴가를 선언하고 하루종일 놀다 오겠다며 아침 일찍 나선 길,
눈에 담았던 예쁜 길들과 수많은 꽃들의 색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
보고 눈으로 담아 온 것에 만족하며...
봄 햇살을 맞으며 그렇게 하루가 후딱! 지나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