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도산성과 북녁땅
유람선을 타고 도는 압록강변의 북한 땅에는
목욕을 하는 아이들과 느티나무에 기대어 책을 읽는 사람,
빨래를 하고 있는 아낙이 보인다.
산 허리에서 복구작업을 하는 군인도 보이고
헉~! 총을 맨 군인이 사진을 찍는다며 나를 향해 삿대질을 한다.
보트에는
중국아이들과 여행 온 관광객들이 신나게 달리며 환호성을 지른다.
한가로워 보이는 강변의 집들 사이로
위대한 수령 어쩌고.....의 팻말이 보이고.
그림같은 풍경의 집들.
산 꼭대기에 환도산성이 보인다.
그 곳을 오르는 계단도 보이고
그 아래로는 옥수수밭과 염소들이 노닐고 있다.
사진 오른 쪽 아래에 빨래를 하는 아낙.
마을 앞 강가에는
트랙터와 아이들,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
환도산성 입구.
한 발자국만 건너면 북한땅.
철조망이 둘러져 있는 이 곳은 중국과 북한의 경계인데
한 발자국만 떼면 건널 수 있을 듯 거리가 짧은 국경지역.
환도산성의 정상을 향해 가는 .
환도산성을 오르며 내려 다 본 조금 전에 본 거리가 짧은 국경지대.
산성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북한.
소도 있고 사람들이 밭에서 일을 하고 있다.
환도산성을 내려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