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therapist 2014. 5. 28. 18:06

 아침 산책길의 광안리.

아마도 숙소에 묵었던 연인인가?

둘씩 셋씩 짝을 지어 빠르게 걷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고 휙 지나가는 사람,

운동은 뒷전이고 이른 아침부터

방파제에 걸터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할머니들도 계시고..

새로운 태양은 뜨고 사람들의 움직임은 부산하다.

그들을 힐긋거리며

여유로운 척 ㅋ~~거드름을 피우며 찬찬히 바닷가를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