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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바다로 간 산적

phototherapist 2014. 8. 25. 21:14

 < 해적>-바다로 간 산적

명량과 같은 시기에 개봉한 영화 해적.

명량이 입소문과 시대가 영웅을 찾는 시기에 맞물려 흥행에 성공했다면

해적은 서서히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어둡지 않으며 인간사에서 차라리 시사하는 바가 큰 영화라고 본다.

죽고 죽이며 구체적이고 잔인한 장면보다는 전체적인 싸움씬과 고래의 모성애와 사람과 동물과의 정도 느낄 수 있는 영화.

일각에서는 유해진의 독보적인 영화라 하지만 나는 그리 보이지 않았다.

사람마다 보고싶은대로 보고자 하는대로 보는 것일테지만, 유해진이 감초역활과 영화의 재미를 줬다면 다른이들의

몫이 골고루 분배된 영화로 보이기도 했다.특히나 손예진의 칼을 잡았을 때의 손끝이 예술이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