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1동 에너지 포토플레이-주민과 화합의 장에서 만나다.

북가좌 1동 사무소 에너지 포토플레이.

나비울 마을, 북가좌1동은 살기 좋은 마을, 살 맛 나는 마을로 주민간에 활발한 교류가 있는 곳이다.

아파트내 길을 차 없는 거리로 통제하고 아이들과 부모님, 할머니 할아아버지가 한 곳에서 어울리며

한바탕 놀 수 있는 마을 잔치다.

그 곳에 우리도 동참해서 포토플레이로 활기를 더한다.

처음에는 무얼하는지 의구심을 갖다가 사진을 찍고 인화되어 나오는 것을 보고는

줄을 서서 서로 찍겠다는 풍경이 정겹다.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한 줄 모르고 인화된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뿌듯함을 갖게한다.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중에도 백일된 아기를 안도 나온 가족과 집에 있는 사위를 불러내어 사진을 찍으려 한다는

장모님의 사위사랑에 미소짓고 우정사진을 찍겠다는 초3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와 몸을 꼬며 어색해 하는형제,

엄마와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본다는 40대의 딸들, 자리를 찾아주신 구청장님과...

할머니와 둘이 찍은 초2 아이는 사진이 나오기를 내내 기다리더니 사진을 보고 활짝 웃는다.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꼭 안아주고 인사를 한다.

아들과 찍은 아버지는 벤치에 앉아 사진이 나오기를 기다리더니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훗날 사진을 보며 오늘을 기억할 그들을 보며 ' 즐거움과 보람도 중독이다~~.'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