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행사사진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 GSK
phototherapist
2017. 10. 3. 09:14
GSK 웍샵이다.
그들을 본 느낌은 '스마트하다.'이다.
젊은층에서부터 약간의 연배가 있는 분까지 전문가 포스가 인다.
그들과 인터뷰 강의가 이어지는데
이 직장은 한번 들어오면 퇴사자 없이 쭈욱~간단다.
도착했을 때 삼삼오오 모여 드론을 날리며 촬영(?)을 하고 있었다.
들어선 곳은 산 중턱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전 직원이 웍샵이란 이름으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같은 공간에서 강의를 듣고
팀끼리 모여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이 인화된 것을 보며 자신에 대해 말하고 동료의 이야기를 듣는다.
내 이야기를 하고 동료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 업무적인 대화가 아닌 개인인 '나'를 말하는 시간으로 인해
그들은 동료를 좀 더 알게되고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가질 것이다.
아마도 회사에서 만나면 더 친근하게 느끼게 될지도.
그것이 웍샵이 가지는 의미가 아닐까?
친근하고 서로를 잘 아는 사람이 있는 직장,
직장에서 업무에 시달리는 것 보다는 관계에서 오는 갈등으로 인해 힘겨워한다는 조사를 토대로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알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그 어떤 조건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한 번 인연을 맺으면 퇴사자 없이 쭈욱 간다는 말은 그들의 관계를 말하고 있다.
어제보다 더 열의를 다해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이면에는
서로를 존중하며 관심이 있는 것이다.
그들은 그것으로 인해 힘을 얻고 드론처럼 희망차게 하늘을 날고 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