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phototherapist 2005. 7. 27. 09:07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아껴주는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내 투정에도 웃음으로 넘겨주는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투덜대지 않고 상냥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한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속 상한 일은, 행여 나도 속 상해 할까 봐 내색하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맛 있는 거 있으면 같이 먹고 싶어하고, 먹여주고 싶어하고

좋은 곳을 보게 되면 꼭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하는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일요일 아침이면

'계란탕을 제일 자신 있게 할 수 있다'며, 맛있는 계란탕을

뚝베기에 보글보글 끓여 아침상을 차려주는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내가 아프면 마음으로 걱정하며, 죽 끓여준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내가 가지고 싶고,필요한 것이 있다고 하면

설령 당장 사주지 못하더라도 '사줄게'라고 시원하게 말 해 준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다려진 와이셔츠가 없어도 화내지 않고 부드럽게 말 해 준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적어도 내 앞에서 만은 성실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해 준것에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다고 믿게 해 준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오늘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기억 할 수 없어서 잊고 지냈던  감사한 일들도 참 많습니다.

오늘만큼은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한가지씩에 감사함을 찾아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