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그렇게 추웠는데도 들판에는 봄이 벌써 와 있었다.
눈 쌓인 틈에 봄 나물이 고개를 내밀고 봄을 맞이한다.
날 벌써 '할머니'로 만들어 버린 시조카 아들녀석은 연을 날리며 신났다.
시골 마당에 말리고 있는 명태, 고 녀석 자태가 참...
영화"마이웨이'촬영 세트장이 갯벌에 있다며 시누이가 보여 주마 해서 나섰는데
갯벌 입구까지는 차를 가지고 가서 갯벌은 트럭으로 달린다.
우리 식구는 트럭 뒤 짐칸에 타고 '아~악' 거리며(덜컹 거리고 차 바퀴가 바질듯) ㅎㅎㅎ
벌판에 놓여 있는 일제시대를 그려 놓은 세트장.
러시아 수용소인가(?) 영화를 봐야 알것 같은 수용소 전경
장동건이 탔을 것 같은 자동차ㅋ
탱크들이 꽤나 많이 있다.
일제시대 군인들 막사, 1.3.5.7 홀수 표기만 있다.
이거 러시아 마크? 독일? 맞는지 참.
오는 길에 새만금 간척지 사업으로 바다가 얼어 있다.
배들은 얼음에 꽁꽁 묶여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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