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 봄이 왔다.
나무들이 연두빛 싹을 뽐내고
온갖 꽃들이 창경궁 뜰안에 피어 있다.
연두빛 나무와 벗꽃이 만발.
자연이 아니면 어느 누구도 만들기 쉽지않은.
쪼로로 앉아 사진 찍을 준비중.
벗꽃이 바람에 흩날리고 얘기꽃을 피우는 사람들.
온갖 들꽃이 어우러진.
내 카메라도 보케가 이쁠 수 있다는.
노란 들꽃이 배경이 되어.
춘당지에 내려 앉은 봄.
버들강아지는 노랗게 꽃을 피운다.
춘당지에도,
창경궁의 봄은 그렇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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