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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생태습지공원과 에어쇼

phototherapist 2012. 10. 4. 12:57

 연휴 5일

아들이 같이 내려가지 못하는 바람에 일찍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할 일 없이 잠깐씩 운동을 하든지 아님 각자 약속을 잡아 나갔다 들어 오기를한다.

마지막 날, 나가자는 말에 방송에 나온 안산 생태습지공원이 가을을 느끼기에 괜찮을 것 같다며 나선다.

 습지 공원 입구에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차들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보며 '이 사람들도 방송 듣고  나왔나?' 하며

들어서는데 생태연못 입구에 경기 안산 항공전을 한다는 행사장에 전투기 등 비행기가 진열 되어 있다.

표를 구하려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우리는 생태공원으로 가는데 요란한 소리와 함께 비행기들이

날아 다닌다. 하~~! 이런 행운이.

우리는 입장권을 구하지 않고 한산한 곳에서 에어쇼를 관람한다.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멋진 쇼를 보고  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아 나와

오랜만에 나왔으니 제대로 된 점심을 사주겠다는 남편 말대로

우아하게 점심을 먹고 우음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