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햇살 좋은 날에 ...

phototherapist 2010. 10. 14. 16:05

         햇살 좋은날에는 차를 마신다.

누구와 함께도 아닌, 분위기가 좋은 카페도 아닌,

거실 한켠에 앉아 그저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지극히 느슨하게 천천히 차를 마시다 보면

마음이 편안 해 진다.

 

햇살 좋은 날에는 길을 걷는다.

누구와 함게도 아닌, 예쁜 길을 찾아서도 아닌

그저 걷다 보면

복잡했던 잡다한 생각들이 부질 없다 느껴진다 .

  모든 것들이 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도 된다.

그런 햇살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