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날에는 차를 마신다.
누구와 함께도 아닌, 분위기가 좋은 카페도 아닌,
거실 한켠에 앉아 그저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지극히 느슨하게 천천히 차를 마시다 보면
마음이 편안 해 진다.
햇살 좋은 날에는 길을 걷는다.
누구와 함게도 아닌, 예쁜 길을 찾아서도 아닌
그저 걷다 보면
복잡했던 잡다한 생각들이 부질 없다 느껴진다 .
모든 것들이 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도 된다.
그런 햇살이 좋다.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악산 찍고 -인왕산 돌아 삼청동으로-2탄 (0) | 2010.10.15 |
---|---|
북악산 찍고 -인왕산 돌아 삼청동으로-1탄 (0) | 2010.10.15 |
베란다의 가을 (0) | 2010.10.14 |
북한산 백운대. (0) | 2010.10.11 |
신사동 가다~ㅋ (0) | 2010.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