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직접 떡을 빼 와서 자식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신 떡,
다들 나누어 가고
떡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는
조금만 먹겠다고 한 덩이를 가졌는데
의외로 식구들이 잘 먹네~.
긴 가래떡은 하나씩 들고 먹고
나머지 썰어 놓은 것으로 떡국을 끓였더니
떡국을 잘 안 먹던 딸도 한그릇 비우고 더 먹는다.
에~이~~.
그럴 줄 알았으면 더 ...
계란을 풀지 않고 맑게 끓인 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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