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1.21사태(북한의 청와대 습격시도 사건)로
41년간 통제 구역이었던 북악산 일대가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던 곳이다.
일명 김신조 루트이면서 서울의 비무장 지대(DMZ)라 불리우는 곳.
서울 내사산의 주산인 북악산과 외사산의 주산인 북한산을 연결하는 통로이기도 한 하늘교를 지나
그 때의 접전을 이야기 하듯 총알 박힌 '호경암'(총알 자국에 하얀, 붉은 색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넣은)을 보니
왠지 그 때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듯 하다.
여전히 진행 중인 남북한의 대치상황, 이런 불안한 시대에 우리 후손들은 살지 않게 되길 희망 해 본다.
북한산과 북악산을 연결하는 다리, 하늘교.
아저씨가 걸어 오시네~~
하늘교 난간으로 내려다 본 북악 스카이웨이?
전망대에서 커피와 도넛을 먹으며 한 탬포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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