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일명 '김신조 루트'를 가다.^^

phototherapist 2011. 2. 9. 10:25

                                  1968년 1.21사태(북한의 청와대 습격시도 사건)로

 41년간 통제 구역이었던 북악산 일대가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던 곳이다.

일명 김신조 루트이면서 서울의 비무장 지대(DMZ)라 불리우는 곳.

서울 내사산의 주산인 북악산과 외사산의 주산인 북한산을 연결하는 통로이기도 한 하늘교를 지나

그 때의 접전을 이야기 하듯 총알 박힌 '호경암'(총알 자국에 하얀, 붉은 색으로 동그라미를 그려 넣은)을 보니

왠지 그 때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듯 하다.

 여전히 진행 중인 남북한의 대치상황, 이런 불안한 시대에 우리 후손들은 살지 않게 되길  희망 해 본다.

 

                                       

   북한산과 북악산을 연결하는 다리, 하늘교.

아저씨가 걸어 오시네~~

 하늘교 난간으로 내려다 본 북악 스카이웨이?

 

 전망대에서 커피와 도넛을 먹으며 한 탬포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