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남산골 한옥마을의 작은 기쁨들

phototherapist 2011. 2. 12. 07:50

   한옥마을에서 반가운 옛 친구를 만난 듯

화들짝  놀라게 되는 소품들이다.

 내 어릴적 겨울엔 농한기여서 딱히 일거리가 없으니

마을 어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짚으로 짤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사용하시던 기억도 나고

잊고 지냈던  달걀꾸러미도 보게되어 사진을 찍는 잠시동안

어릴 적으로 돌아 가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