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 상가에서 딸 아이의 재봉틀을 사고
낙원 악기상가에서 아들의 일렉기타 수리를 받고
인사동 맛난 한정식 집에서 점심을 먹고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넷이서 어슬렁 거린다.
서로들 시간이 안 맞아서 토,일요일도 겨우 한 두끼나 같이 밥을 먹을까
외식도 쉽지 않았다.
아들은 오랫만에 가족 나들이라며 전자에 메카, 악기의 메카를
다 둘러 본 소감이 어떠냐고 묻는다.
나온 김에 의류에 메카인 동대문도 둘러 볼거냐는 내 말에
그것도 좋은 생각이란다. 캬~~~.
요즘 악기는 무늬와 색도 다양해서 넘 이쁘고 욕심나네.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곳을 딸아이가 꼭 찍으란다. 넘 좋다고.
즐비하게 진열 되어진 악기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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