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삼각산(북한산) 백운대

phototherapist 2012. 4. 24. 19:22

                      동생과 함께 백운대에 오른다.

                    파릇한 새싹과 진달래가 보이고 산을 오르는 길에는 봄 꽃들이 우릴 반긴다.

                   산장 아래에는 지천으로 꽃이 피어있고 백운대에 오르는 사람들은 잠시 쉬며 간식거리를 먹는다.

                 우리는 내려오며 국수를 사 먹기로 하고 오르는데.

                정상에서 맨발에 커피를 마시고 누워 하늘도 보고 인수봉을 오르는 암벽등반가들을 구경도 하고 여유를 부린다.

               우리 뒤로 산악회 사람들이 무리지어 오르는 바람에 산은 온통 울긋불긋  시끌짝하다.

                그들을 피해 내려오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사람들이 우릴보고 웃으며 물을 오염시키니 신고한단다 ㅋㅋ.

                그래도 할 것 다하고 하고 싶은 것도 다 하는 우리.

                 산장에서 국수와 두부, 그리고 막걸리도 한사발 사서 둘이 나누어 먹고 흐흐흐.

                 흐드러진 목련과 산 벗꽃이 피어 있는 도선사 길을 걸어내려온다.

 

 

 

            백운대 정상을 향해 오르는 사람들을 아래에서 찍어본다.

 

 

 

 

 

 동생이 내려가는 길에,

저 멀리 왼쪽 아래로 산장이 내려다 보이고.      

 

 

 

 

 

           인수봉을 바라보며 맨발로 앉아서 여유로이.

 

 

 

 

 

 암벽을 오르는 사람들,

우리가 하산 할 때는 거의  정상에 올라섰다.

 

 

 

 

 

 쉬는 사람, 사진을 찍는 사람들.

 

 

 

 

 

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기분이란.

 

 

 

 

 

자연과 하나 된 듯 한 아저씨.

 

 

 

 

 

 정상에 오르기 전에 잠시 쉬는 사람들.

 

 

 

 

 

 바위가 오리 입처럼? 아님????

 

 

 

 

 

                                                    외톨 나무와

 

 

 

 

 

가파른 바위를 둘러 쌓은 성곽.

 

 

 

 

 

                                                     몇 일 전,

                                               비가 내린 후인지라 물도 깨끗하고 많아서 내려오는 내내 물 소리가 기분좋다.

 

 

 

 

                                               계곡 중간중간에 작은 폭포들이 있고 파릇한 새싹은 생동감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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