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6시.
이미 3시부터 와서 자리를 잡은 사람도 있단다.
우리도 입구에서부터 자리를 찾다가 맨 왼쪽에 자리를 잡고는
사진을 찍는다.
해가 서서히 지기를 기다려 한장씩 찍으며
간단한 간식과 언니네 회장님께서 사 주신 따뜻한 커피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옆 사람들 사진도 구경하며 여유롭게 찍는다.
경회루를 한 바퀴 돌며 코너 코너에서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고는
입구에서 마지막으로 한장 찍고 마무리^^.
작년에 비하면 편안하게 야경도 구경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여유롭게 야경을 찍고 돌아 온 몇시간, 즐거웠고 행복했다.
물에 비친 나뭇잎 색이 곱다.
불이 하나씩 켜진다.
완전히 불이 켜지고 나무 사이로 N타워도 보이고.
서서히 경회루를 돌며 찍은 나무.
왼쪽 코너의 포인트.
근정전을 빠져나와 마무리로ㅋㅋ.
사람들이 많이 지나갔으나 셔터 스피드가 느린 관계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만 사진속에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