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말하기
그저 나선 길.
길이 열리는 대로 달리다 보니 강화도.
노랫소리 키우고 아무 생각 없이 달리다 온.
가다가 멈춰서 멍하니 앉아있다 온.
카메라를 가져갔지만,
사진은 달랑 세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