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촌 수업 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는 수제비 집.
먹고 있는 사람들 옆에서 '그 자리에 앉겠다'며
옆에 바짝 다가서서 기다린다ㅋㅋ.
쫓기다시피 먹고 나간 자리를 차지하고 우리도 수제비를 먹는다.
돌아오는 길에 삼청동에서 차 한잔 씩 하자다가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한성대 입구에서 차를 마신다.
근처 최순우 옛집에 들러
소박한 집을 둘러보다
뒤뜰에 모과나무와 장독대가 있는 곳에 마음이 멈춘다.
눈들은비슷비슷한가 보다.
다들 뒤뜰이 좋단다.
물을
나무를
하늘을 품은 독을 휴대폰으로 찍어본다.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물머리 풍경 (0) | 2013.08.01 |
---|---|
두물머리의 풍경 (0) | 2013.06.28 |
서대문구 안산 (0) | 2013.04.25 |
남산 찍고 -명동 백화점 찍고 -창경궁 찍고- 또 다시 백화점으로. (0) | 2013.04.18 |
환~타~스~틱 ~~! 벚꽃 (0) | 2013.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