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도배지를 떼어내고
다른 도배지로 붙이기 전에, 딸에게 알아서 꾸며 보라고 했더니
이렇게 집안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언제나 5월인 집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찔레 장미가 엄청 많은 ...
처음엔 거창하게 스케치를 하더니
막상 그리려 하면서는
스케치한 것을 지워 버린다.
너무 힘들것 같다나?
나무도 그려 넣고...
담장도 뚝딱뚝딱! 만들고.
바다인지 하늘인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 보인다나??
바닷가 모래사장을 그릴지
아님,
장미를 더 그릴지 생각중이란다.
아직도 미완성인 그림.
원색의 벽화.
잘 그렸던 못 그렸던 간에
당분간은 그린 정성이 가상해
붙여 두어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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