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딸에게
졸업 선물 겸,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카메라를 선물한다.
딸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카메라를 꺼내 조립을 하더니
사진 찍기보다는 폼을 잡고
전문 사진인 처럼 사진 찍는 모션을 취한다.
그 모습이 우스워 ㅋㅋ.
우리 딸이 렌즈로 보이는 것 말고도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세상에 대한 무한한 희망을 찍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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