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대왕,
거울이 친구되어 조용하면 거울과 대면(?)하고 있는 울 아들.
요즘 부쩍 여드름에 신경쓰며 치료를 받고 있는데 조금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여드름이 또 하나 나왔다'
'이젠 좀 깨끗 해 진 것 같지 않느냐'등등 하루도 여드름에 대한 얘길 안 하는 날이 없다.
오늘은 얼마나 달라졌는지(여드름이 나았는지) 전에 사진과 비교를 해 본단다.
나름 만족 해 하는데, 아직도 갈 길은 살짝 먼 듯해서 사진을 흐릿하게 담는다.
적나라하게 담아 놓으면 실망할까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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