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라고 해서 아침부터 도시락을 들고 나선다.
구리한강공원에는 고만고만한 키를 자랑하며 온통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가
지금이 제일 예쁜 시기인듯했다.
때마침 찾아간 우리는 행운아들이라며 ㅋㅋㅋ.
사진을 찍고는
한강을 옆에 끼고 나무 그늘에 앉아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길가에 코스모스 .
오늘은 코스모스를 위에서나 옆에서보다 아래에서 찍어 보기로 한다.
내 눈에는 빛을 받아 반짝이는 코스모스가 더 매력있는 듯.
하얀색 삼총사 코스모스.
온통 코스모스,코스모스다.
해를 마주보고.
..꽃속에 사람....역시 사람이 더 아름답다는.
특이한 코스모스. 잎이 말려 올라가 있다.
지금도 눈에 아른아른한.
같은 자세로 같은 각도로, 오늘은 아래에서 위로 찍는 것에 꽂혔다.
찍으면서도 예뻐서
카메라에서 눈을 뗐다 다시 찍기를 반복.
데이트중인 중년.
당신을 돋보이게 해 드립니다.ㅋㅋ
혼자서 '환상~~!!' 이라며 감탄을..
흰 코스모스.
말이 필요없다. 예뻐서.
나 이런느낌 좋아하나 봐.
내가 준비한 도시락. 머위쌈밥에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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