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작은 하늘이 설레이게 한다.

phototherapist 2011. 9. 30. 20:28

  아침에 베란다 문을 열어 바라본 하늘.

아파트 건물과 건물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작디작은 하늘이 나를 셀레이게 한다.

건물에 가려도 그 화려함이 황홀하기까지한 반짝이는 햇님은

단조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내게 작은 기쁨을 준다.    

  

 

 

 

 

 

 

 

 

 

베란다에서는 밤새 제라늄이 꽃을 피웠다.

몇송이 되지 않는 꽃이어서 더 소중하다. 그 앞에 쪼그리고 않아 한참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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