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베란다 문을 열어 바라본 하늘.
아파트 건물과 건물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작디작은 하늘이 나를 셀레이게 한다.
건물에 가려도 그 화려함이 황홀하기까지한 반짝이는 햇님은
단조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내게 작은 기쁨을 준다.
베란다에서는 밤새 제라늄이 꽃을 피웠다.
몇송이 되지 않는 꽃이어서 더 소중하다. 그 앞에 쪼그리고 않아 한참을 바라본다.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수궁 돌담길을 ~~~. (0) | 2011.10.04 |
---|---|
나 처음으로 ㅋㅋㅋ. (0) | 2011.09.30 |
삼청동에서 커피한잔. (0) | 2011.09.23 |
인사동 사과나무에서 . (0) | 2011.09.23 |
창경궁에 하늘 (0) | 2011.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