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만 보면 무작정 타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변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어떤 대상을 보고 이렇게 변하지 않는 일편단심의 마음을 가지기도 쉽지 않을 터.
사람도 변하고 사랑도 변하고 변하고 변하는 세상에서 이리도 한 가지 생각을 오래도록 했던 적이 있었던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도 들판을 지나는 기차를 볼라치면 '아~~! 저 기차를 타고 떠나고 싶다'.며.
사실 나도 자동차를 타고 달리고 있으면서 말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낙엽 뒹구는 철길을 보며 같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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