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동생 생일날ㅋ 스티커 사진찍기

phototherapist 2012. 3. 12. 23:24

   동생 생일 날.

일주일 전부터 생일이라며

 케익을 몇개를 먹고 축하를 계속받더니 이젠 생일이 지겹단다.

그래도 섭섭해 밥이나 먹자며 명동으로 나가 밥을 먹고

간단한 쇼핑을 한 다음  골목길에서 만난 스티커 사진 찍는 곳을 지나며

'우리도 스티커 사진 한번 찍어보자'고 하니 누구하나 싫다는 사람 없이

 몸은 이미 그곳에 가 있다.ㅋ

애들이 어릴 때 찍어보고 처음이라서 어찌 찍는지도 모르고 있는 동안

찰칵!찰칵! 셔터 소리는 나는데 ㅎㅎㅎ 이거 어찌해야 되나? 하다가 이미 사진촬영은 끝났다.

제대로 포즈도 취하기 전에 이미 끝난 스티커 사진촬영.

꾸미기를 하고 인쇄 페이지를 눌러야 하는데

뭘 눌러야지? 시간만 보내다가 잘못 누르는 바람에

사진은 손가락 한마디만한 크기로(아주 작은)

인쇄가 되어 나오고ㅎ~~

다음에 찍을 때는 제대로 찍어보자며  이 아줌마들이 다음에 또 찍겠다고 한다.

 하고 싶은 거 하고야 말고 거침 없이 저돌적인 아줌마들인 우리는

때론 대책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살짝은 귀여운 구석들도 있는ㅋㅋㅋ.

 시간이 너무 빠르다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온 동생 생일날,

 예쁘게 사는 동생이^^

언제나처럼 사랑스럽고 예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십배 쯤 확대한 사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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