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1박 2일
첫째 날
자전거를 빌려서 첨성대-계림-월성-석빙고- 안압지-대릉원은 패스.
감포를 향해 고고씽!!!
문무대왕릉이 있는 곳에서 돗자리 펴고 오징어 뜯으며 바다 바라보고 이 얘기 저 얘기.
바다가 보이는 감포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불국사 옆 숙소로 달려가서 시원한 맥주 한 잔씩에 안주는 수다.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수다로 두 시간을 보내고 불국사 둘러보고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양동마을로 또 달려~~~
양동마을은 우리 어릴 적 기억을 꺼내주어 뒷동산에서 쑥도 뜯고
뽕잎도 따고 오디도 따 먹고 산딸기도..ㅋㅋ
대구친구가 운전을 열심히, 열정적(?)으로 해서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고
전주 친구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나와 대전 친구는 KTX를 타고 아쉬운 헤어짐.
날씨도 좋고 첨성대로 가는 중에
빨강, 노랑, 분홍, 연두 자전거를 빌려타고 신나게 달려...
분홍과 연두자전거만 찍혔다.
최씨고택 앞. 주차 중인 자전거.
석빙고 가는 길에 메밀과 하늘.
안압지를 걸으며 나무 밑에서 간식도 먹고
안압지는 야경이 이쁘나, 우린 뭐 예쁜 야경보다 친구들이 있으니...
안압지의 연잎. 아직은 꽃을 피우려는 준비 중.
첨성대 뒤쪽으로.
맑은 하늘에 연을 날리는 아이들.
문무대왕릉이 바다를 지키고 있는.
횟집 2층에서 바라 본 바다.
우리가 묵었던 리조트.
불국사.
세월을 그대로 보여주는 단청이 예쁘다.
양동마을.
옛 풍경이 남아 있어 정겹다.
주민들이 살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번듯한 기와집들이 많다.
집에서 집으로 통하는 작은 길.
담장을 타고 도는 길. 꽃이 피어 있는길. 반질한 흙길. 숲이 우거진 길까지.
우린 좁을 길들을 찾아 걸었다.
후문? 아님 쪽문?
사량채까지 갖추어진 넓다랗고 고풍스런 집으로 가는 계단.
앵두가 소담스레 익어가는 마당에 장독.
부엌 뒷문으로 보이는 작약 꽃.
식혜와 과일주스를 팔던 집의 장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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