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우중 가족모임-격포

phototherapist 2012. 7. 15. 23:00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약속된 가족 모임이라 출발.

가는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격포에 가까워져 오니 비가 더 많이 내린다.

카메라는 가져갔으나 차 안에서 달랑 찍은ㅋㅋ...

방 두 개를 예약을 해 놓아서 카운터에 방을 붙여 달라는 부탁을 하고

들어가 기다리니 가족들이 속속 도착한다.

언제나처럼 푸짐한 음식과 수다로 시간을 보내고는 그것도 부족해서

밖에 나가 간단하게 맥주 한잔 씩 하자며 숙소의 야외 바비큐와 맥주를 파는 곳을 가려니

비가 와서 오늘은 쉰단다ㅋ~.

이미 기분들은 업 되고 이 분위기를 접을 수 없다며 간 곳에서 맥주를 마시며

노래도 부르고 나와 바닷가를 걷는데 또 한 차례 비가 쏟아진다.

우산도 없이 깔깔거리며 비를 맞고 뛰어 숙소로 들어와 자고는

아침에 산책 할 사람은 하고 늦잠을 잘 사람은 뒹굴거리며 늦잠을 자고

나는 며느리 인 고로(?) 국을 끓이고 아침을 준비한다.

짧은 1박2일,

어느 하나 불평인 사람없고 잘 따라 주는 가족들이 있어 고맙다.

 

 

 

 비가 오는 바닷가에서 무얼 잡는지.

 

 

 

 

 

 

 

 

 

 

 적벽강이 바라다 보이는 언덕을 지나며.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나무숲1  (0) 2012.07.24
두물머리의~~~  (0) 2012.07.16
션한 커피 한 잔씩 하고 시작~~~!.  (0) 2012.06.26
내 첫 파노라마  (0) 2012.06.22
광진교에서 바라본 풍경  (0) 201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