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눈 이 ~ 와 ~~~

phototherapist 2007. 1. 7. 00:25

 

 

 오랜만에 오시는 눈.

딸 아이가 찍어 온 우체통이 오랜만이다.

멜로 소식을 주고 받거나 아님 폰으로 연락을 하는 요즘.

 

 가끔,

 사랑이 꾹꾹 눌러 담기고 정이 철철 넘쳐 흐르는

그런 편지가 그립기도 하다.

 

어느 날,

이웃에 살다가 친구가 된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다.

오래전에 보냈던 내 편지를

이사 가면서 짐 정리하다 보니 발견했나보다.

다시 예전에 받았던 이런 편지를 받아 보고싶단다.

 

 그 때는 같은 아파트에서 매일같이 어울려 지내다가

 우리가 다른 곳으로 이살 하면서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을

 절절히 써 내려 갔을까?

  자주 볼 수 없음을 안타까워 하면서???

 하기야 ~~.이사 하는날, 

 냉정하고 차갑다는 내가 펑펑 울었을 때니까.

 

지금 생각하니 나도 그런 때가 있었네.

새삼스럽기도 하고. ㅎ

 우체통을 보니 옛일이 생각나서 살짝 써 본다.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올렛  (0) 2007.03.08
울다.  (0) 2007.03.06
힘들겠다.  (0) 2006.12.31
딸이 준 크리스마스 선물  (0) 2006.12.24
바람난 군자란  (0) 200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