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대는 봄맞이 충동을 견디지 못하고 차를 몰고 화훼단지를 향해 출발!!
햇살이 따스한 단지에는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을 나와 사진도 찍고 좋아하는 꽃 색을 말하며 재잘댄다.
넘넘 화사한 꽃속에 우리도 꽃이고 싶은 데~데~데~...
동생이 작은 화분을 골라 별처럼 예쁜 야생화를 심고 제라륨을 화분에 심으니 마음조차도 화사해진다.
화훼단지를 나와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오는 길에 그 이쁜 꽃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나도 화원에 들러 분홍빛 제라륨을 담아 들고 온다. 오는 내내 기분이 좋다.
베란다에 화분 하나 늘었을 뿐인데 이렇게 행복할 수가.
요 녀석 보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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