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제라륨이 한가족이 되다.

phototherapist 2010. 4. 7. 18:22

 

  꿈틀대는 봄맞이 충동을 견디지 못하고 차를 몰고 화훼단지를 향해 출발!!

햇살이 따스한 단지에는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을 나와 사진도 찍고 좋아하는 꽃 색을 말하며 재잘댄다.

넘넘 화사한 꽃속에 우리도 꽃이고 싶은 데~데~데~...

 동생이 작은 화분을 골라 별처럼 예쁜 야생화를 심고 제라륨을 화분에 심으니 마음조차도 화사해진다.

화훼단지를 나와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오는 길에 그 이쁜 꽃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나도 화원에 들러 분홍빛 제라륨을 담아 들고 온다. 오는 내내 기분이 좋다.

 베란다에 화분 하나 늘었을 뿐인데 이렇게 행복할 수가.

요 녀석 보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다.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이리에 가다  (0) 2010.04.16
봄 소식을 전해요.  (0) 2010.04.12
삼각산에 봄이.  (0) 2010.04.06
무얼 그리 붙이시나??  (0) 2010.03.25
딸이 선물받은 향수  (0)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