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반구정

phototherapist 2010. 11. 15. 18:11

 

일산에 결혼식이 있다는 남편을 따라 나선다.

 

결혼식장에서 나온 우리는  점심을 먹지 않고 나와서는 오붓하게 둘이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곤 들른 곳이 반구정.  남편이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던 곳이란다.

 

 압구정에 한명회(그의 호)가 있었고 그의 흔적이 작은' 비'로만 전해 져 온다면

 '경기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190' 의  반구정엔  조선 세종 때 명제상이며 청백리의 표상인 황희(1363∼1452)가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친구 삼아 여생을 보냈던 곳이란다. 임진강 기슭에 세운 정자로 낙하진과 가깝게 있어 원래는 낙하정이라 불렀고,

반구정은 황희가 죽은 후 조상을 추모하는 전국의 선비들이 유적지로 보호하여 오다가 한국전쟁 때 모두 불타 버렸다.

그 뒤 이 근처의 후손들이 부분적으로 복구해 오다가 1967년 크게 고쳐 지었고, 건물 규모는 앞면 2칸·옆면 2칸이며,기둥 윗부분과 옆면 등에 꽃무늬 장식을 돌려 붙였다.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조선(朝鮮) 세종(世宗) 때 명상(名相) 황희(黃喜)(1363∼1452) 선생(先生)께서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내시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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