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울렛에 가서 아들 패딩 점퍼를 샀다.
저녁에 입어 보라며 건네는데 털이 하나씩 날린다.
이런~~. 바꿔야겠군.
아들은 디자인은 맘에 드는데 옷에 광택이 너무 많이 나고 옷 스치는 소리가 넘 크단다.
같은 옷으로 바꿔 줄까? 다른 옷으로 사다줄까? 물으니 다른 옷으로
사다 달란다.
그래서 또 본이 아니게 오늘도 아울렛에 간다.
어제 아울렛에 가 보니, 모던 하우스 코너에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놓은 것을 보며
'와~! 벌써 크리스마스구나.'
하며 눈이 휘둥그레,
이래서~~, 밖에 나가 봐야 계절이 바뀌는지,
다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가 있다는 것이다.
휘~ 한바퀴 돌고는 집에 돌아와
크리스마스 장식을 분해한다.
있는 것으로라도 기분을 내야 될 것 같아서.
*분해 된 장식재료들*
테이블에 내려놓아 보았다.
올려도 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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