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자동차 안에서 바라보는 일몰

phototherapist 2011. 11. 20. 09:36

   어머니 생신을 요번엔 둘째 시누이 집에서 하게 되어 가면서 담아 본 일몰.

조수석에 앉아 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동안 두시간 반이란 시간이 금새 가 버렸다.

네비를 찍고 보면 가는 시간이 한 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나오는데

가다보면 교통상황이란 게 네비가 가르켜 준대로의 시간에 가기란 거의 불가능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리라 미리 예측하고(어찌 보면 당연한 ㅋㅋ)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우리 시누이 정신이 없이 바쁘다.

일찍와서 도와 줄 줄 알았는데 다들 늦게서야 도착들을 하니 혼자서 바빴단다.

울 남편 갈 때는 술 마시지 않고 자기가 운전하고 온다더니

'어쩌지 마셔 버렸네~~!?'라며 술을 받아 마신다.

갈 때랑 올 때랑 다르니ㅋ. 

이것 저것 많이 장만한 저녁을 잘 먹고 어머니 생신 축하도 드리고 수다도 떨고 돌아왔다.

 

 

 

 

  내부 순환로를 달리는 자동차.

 빽미러 너머 예식장 건물이 유리에 묻은 먼지와 함께 낡은 사진처럼 보인다.

 

 

 

 

 

 

 연희램프로 내려가는 길에 올려다 본 하늘.

 

 

 

 

 

신호대기 중에 신호등과 하늘.

 

 

 

 

 

지하보도를  벗어나기 전.

 

 

 

 

 

성산대교 난간으로 들어 온 해.

울 남편, 이 안으로 해가 들어오게 찍으라며 운전하느라 애쓴다.

 

 

 

 

 

 

한강을 건너며 바라 본 하늘이 파란색에 하얀 색을 살짝 덧 붓칠 한 느낌이다.

 

 

 

 

 

 

우리 자동차와 나란히 달리는 포크레인,

포크레인이 해를 뜨고 있다.

 

 

 

 

 

 

해가 서서히 내려 오고 있다.

 

 

 

 

 

 

팔각정이 있는 산에도 .

 

 

 

 

 

 

 

건물 사이로 비행기가 지나고 있었는데 놓쳤다. 이런 이런..

 

 

 

 

 

 

아쉬운대로 착륙 준비중인 비행기 단독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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