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 졸업식.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고 나가더니 졸업식장에 왔냐고 문자가 온다.
딸 아이랑 늦장을 부리다가 늦어서 졸업식 중간에 들어가게 되었다.
뒤에 있다며 문자를 보냈더니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는 아들.
졸업식이 끝나고 나와서는 예닐곱명이 어찌나 장난을 치며 사진도 찍고 웃는지,
보고 있는 것만도 기분이 좋아지는 풍경이다.
아들의 친구들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사진 몇장을 찍어주고는 우린 차로 돌아와 기다리는데,
무슨 그리 할말들이 많은지 차에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온다.
남편은 바빠서 오지 못하고 예약 해 놓은 식당에서 셋이서 점심을 먹고
친구들을 만난다며 아들은 또 나간다.
ㅎㅎ 좋은때다.
이때 아니면 언제 그럴까 싶어 맘껏 놀다오라며 보낸다.
아들아~~! 졸업 축하한다. 3년간 애 많이 썼다.
졸업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인 것은 잘 알 것이고 건강하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바란다.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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