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 때 그녀는 새침한 여인이었다.
또박또박 말하는 목소리엔 힘이 있고 표정은 맑음이다.
두번째 그녀를 봤을 때 알아버렸다.
호탕하게 웃는 그녀는
맺힌데 없이 부드러우며 거침없다는 것을.
호들갑스럽지 않으며 통통 튀고
가볍지 않으며 유쾌하고
일에 몰입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하다는 것도.
그녀는 결혼식을 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 작은 예식장을 꾸미고
조금의 불편함도 없게 하려한다.
꽃을 만지는 손 끝은 야무지고
식장의 주인공과 하객을 대하는 태도는 부드럽다.
조용히 움직이며 결혼식을 체크하는 눈매 또한 날카로울 정도다.
부족한 것은 없는지
불편함은 없는지.
대표가 나서서 직접 진행사항을 체크하며 현장에서 함께한다.
손님에게 이것보다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함께하며 직접 경험하고 조치하는 대표라....
한 쌍, 한 쌍의 결혼식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
메리스 에이프럴의 김영현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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