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우리집에 덩치.

phototherapist 2005. 7. 20. 19:44


 

우리집'가필드'인형.

왠만한 어른보다도 큰 녀석,

아이들은 마냥 좋아하고 즐거워한다.

의자도 되고

간이 침대도 되고

여럿이 모여 앉아도 끄덕없이 다 받아주는 녀석을

우리 아이들과 조카녀석들도 좋아한다.

나만 빼고.

난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는 녀석이 미워서

지나다니며 눈을 흘긴다.

'아이구 덩치야, 널 어쩌면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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