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과 나누는 사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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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듯 진한 향기-by 이재현

친정집에 들어서면 향기 없는 향기가 난다. 엄마의 향기, 화사한 철쭉의 향기. ​ 철쭉이 피는 시기를 맞춰 친정에 가면, 엄마의 자랑이 넘친다. "봐봐~,이쁘지?.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이쁘다고 집으로 들어와서 구경하고 가기도 혀~." ​ 그랬다. 철쭉이 피면 엄마가 아는 사람들뿐 아니라 ..

사진으로 말하기 2019.05.11

시골집에서 하룻밤 로맨스-by 이재현

본 적 없고 알지 못하는 누구의 집을 방문한다는 것, 예전 같으면 감히 엄두를 못 낼 일이다. 가는 것도 불편해하고 오는 것도 화들짝 반기는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은 완전한 과거가 되었다. 왜, 어찌, 그렇게 변했느냐 묻는다면 사연은 여럿 있겠다. ​ 사람을 쉽게 만나지 않았고 사람에..

사진으로 말하기 2019.05.04

여름이 열리다-by 이재현

깊이 숨겨뒀던 움을 틔우면 그때야 살아있다고 말한다. 기실 살아 있었으나 조용히, 표나지 않게 살아있었음이고 꿈틀거리는 생명은 오랜 세월 준비를 거쳐 눈에 띄고 보이게 된 것인데 말이다. 봄은 그 깊고 오랜 시간을 이제서야 알아보게 된 눈이 생기고 몰랐던 것을 드디어 알게 되었..

사진으로 말하기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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