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마당 블럭사이에
핀 채송화.
색도 참 예쁘다.
어디서 이런 색이 나올까?
쪼그리고 앉아 한참을 본다.
갈수록 원색이 좋아지고
화려한 것이 좋아지는 이유를
우리 딸은 늙어가고 있는 증거란다.
왜 자꾸만
그러냐고 묻는 딸.
답은 없다.
그냥 좋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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