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종강하고 잠깐 텀이 생겨서
여성센터 강의는 다른 샘에게 부탁하고 두 말도 없이 딸에게 갔다.
몇 개월만에 만나서 눈물이 왈칵거렸지만 여기 저기 짧은 시간을 많이도 돌아다녔다.
딸은 엄마가 왔다고 자기도 잘 모르는 코스를 촘촘히 짜서 어린아이 케어하듯 나를 데리고 다닌다.
어느새 커서 딸이 엄마같이 되어버린, 이 곳에서는 영락없이 어린애가 되어버린 나지만,
그런 내가 싫지않다.
챙겨주는 딸이 엄마처럼 의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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