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과 나누는 사진이야기

백두산 천지를 찾아가는 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환호성을 자아내게 한다. 와우~~! 이른 여름꽃은 지고 몇몇 꽃들이 반긴다. 앞서서 일력거 (?)를 타고, 들고 가는 사람들. 꼭 한번은 백두산 천지를 보고 싶은 연로하신 어른신들은 좋은 이동 수단인 듯. 하늘도 맑고, 그러나 시시때..

나미 나라 공화국에 갔을 때 눈 깜짝할 사이에 가고 오는 배 안에서 거울에 반사된 우리 가족을 찍었다. 장난 스럽게 기대앉은 딸과 아들.

민경 언니가 안반데기에서 찍어 준 사진을 퍼 와 원본은 두고 복사본으로 포샵질(?).ㅋㅋ

익산에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시원할 때 가서 해거름에 돌아올 양으로 출발한다. KTX에서 내리니 대전 친구가 차를 가지고 나와 있다. 터미널에서 전주에서 온 친구를 태워 장례식장에 가 조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1시가 다 된 시간. 나가서 차라도 마시든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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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아침 두물머리 가려면 7시까지 만나자는 은자언니의 문자를 보고 OK. 다들 바쁘게 아침에 나가고 나도 준비를 하고 나선다. 이슬비가 오더니 '탁월한 선택이다' 싶게 비가 그치고 햇님도 없고 ㅎㅎ. 두물머리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진을 찍고 쌈밥에 점심을 먹고는 강가 테이블에 ..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약속된 가족 모임이라 출발. 가는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격포에 가까워져 오니 비가 더 많이 내린다. 카메라는 가져갔으나 차 안에서 달랑 찍은ㅋㅋ... 방 두 개를 예약을 해 놓아서 카운터에 방을 붙여 달라는 부탁을 하고 들어가 기다리니 가족들이 속..

울 딸은 기말고사에 정신없어 하더니 종강을 하고도 바쁘다. 다른 친구들은 여유 있게 과제물을 제출해도 되는 것을 딸은 여행을 간다며 과제물 제출시기를 당겨 하는 바람에 날을 꼬딱 세기 일쑤. 어제는 여행 계획을 세운다고 친구와 자고 늦게야 일어나 밥을 먹고 아이스커피 한 잔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