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하기로 한다-by 이재현 부탁을 잘 하기로 한다. 부탁하지 않고 혼자 다 해결하려고 하면 힘이드니 사람들에게 '쉬운 부탁부터 하기'가 내게 주어진 미션이었다. -가까운 지인들에게 밥 사 달라고 부탁하기 (밥 사달라고 하기보다 사주는 게 편했고) -일을 혼자 하지말고 분담할 것을 부탁하기 (여럿이 하면서 여..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9.01.13
GAHEE LEE 의 FASHION EXHIBITION-by 이재현 그녀를 응원한다. 같은 여자로서 부럽기도 한 멋진 청춘이다. 그녀의 청춘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향해 묵묵히 가고 있다. 지금 그녀는 한 걸음을 떼기 위한 전시 준비로 고군분투중이다. 혼자서 모든 것을 생각하고 추진하고 만들고 주문하고 사람을 만나는 일까지... 마음가는 일들..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8.11.21
블라디보스톡자유여행(2)-걸으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by 이재현 | 평법한 일상들 걷고 또 걷고 보기로 한다. 부지런히 오가는 사람들 틈을 지나 역사로 들어가니 항구가 바라다 보인다. 하늘은 푸름이고 날씨는 쾌청하다. 기차가 차고에서 나서며 첫 출발을 알리는 기적소리가 힘차다. 왠지 생소한데 또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것, 어릴적 외가집 뒷길로 가면 기차길이 ..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8.07.12
블라디보스톡자유여행(1)-걸으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by 이재현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누구랄 것 없이 밖으로 나간다. 정해진 곳 없이 몇 발자국 떼고보니 과일 행상을 하는 사람이 인사를 하는데 익숙한 우리말이다. 반가움에 얘기를 나누다 한국에서 5년 살다 왔고 한국에 또 가고 싶단다. 과일을 몇 개 사고 또 오겠다고 하니 루스키섬에 가려면 택시..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8.07.10
날마다 하늘이 열리나니-이외수 날마다 하늘이 열리나이 -이외수- 팔이 안으로만 굽는다하여 어찌 등 뒤에 있는 그대를 껴안을 수 없으랴. 내가 돌아서면 충분한 것을. 동영상을 듣는데 강사가 시를 소개한다. 강의 내용보다 그 시에 빠져든다. 방향만 틀면 눈속에 가득한 순수함을 볼 수 있고 앙당물어 흘려 보내는 말 ..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7.09.03
이타미 준의 제주도 방주교회를 가다. 갑자기 가게된 제주, 지나는 길에 보게되어 들어간 곳. 방주교회는 이타미 준이라는 재일교포2세가 설계한 교회란다. 건축물이 특이해서 많이 찾아오는 모양이다. 가끔 올라오는 사진에서 보았던 곳이라 이름이 생소하지 않아서 들른다. 안에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평일이라 문은 닫혀있..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7.08.06
제주 서귀포 풍광 좋은 펜션. 올레길5코스를 지나는 제니빌펜션 제주 남원읍에 위치한 제니빌펜션. 바다를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올레5코스를 지나는 곳에 깔끔하고 풍광좋은 펜션이 있다. 마을 뒤쪽으로는 대형마트와 간단히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도 있어서 상황에 따라 만들어 먹기도, 사먹기도 편리하다. 야자수가 '하와이의 여느 바..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7.08.06
딸 만나러 뉴욕에 짬깐... 강의 종강하고 잠깐 텀이 생겨서 여성센터 강의는 다른 샘에게 부탁하고 두 말도 없이 딸에게 갔다. 몇 개월만에 만나서 눈물이 왈칵거렸지만 여기 저기 짧은 시간을 많이도 돌아다녔다. 딸은 엄마가 왔다고 자기도 잘 모르는 코스를 촘촘히 짜서 어린아이 케어하듯 나를 데리고 다닌다. ..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6.06.11
대성리는 낭만이... 대성리 북한강변길은 싱그러운 젊은이들의 노래와 함성이 푸르름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빛나고 있었다. 바람과 구름과 활기찬 걸음걸이에서 생기가 폴폴. 숙소로 향하는 길에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도 살갑게 속삭인다.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6.05.05
한해를 보내며. 홀 한해는 참으로 바쁘게 보낸 해다.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느라 학교 다니기에 분주했고 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반에서 인물사진을 찍는다고 바쁘게 움직였고 가끔씩 아들 면회도 다녀오고 시험에, 미래한국의 객원 기자로 활동하며 가끔 오는 촬영도 하고 노인복..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