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사이 난 왜 이 풍경을 보며 인디언들이 말한다는 개와 늑대의 시간이 생각났을까?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어스름한 시간, 가을과 겨울의 길목에 있는 계절을 보내기 아쉬움일까? 아니면 겨울은 또 어떤 것들이 나를 기다릴까? 하는 기대감?일까. 개와 늑대의 시간.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3.11.06
삼청동의 가을 해 걸음에 나선 삼청동 어스름한 저녁빛을 담아 본다. 노란 은행잎이 나비처럼 춤을 추는 길. 삼청동의 가을은 그렇게 깊어간다.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3.11.03
절두산 성지와 양화진 선교묘역 남편이 생전에 그리도 좋아했던 구본형 사부가 계신 절두산 성지에 간다기에 따라 나선다. 무언가 할 말이 있고 다짐도 하고 싶고 그립기도 했을 남편이 사부와 시간을 같이 하는 동안 나는 이곳 저곳을 기웃거린다. 간 김에 군대 간 아들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초를 켜 놓고 그 곳을 ..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3.09.22
행복의 지름길 * 나와 남을 비교하는 일을 멈추십시요. * 밖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내 마음안에서 찾으십시요. * 지금 이 순간,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느끼십시요^^.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3.08.25
그래서 살아지는 것. 휙~~ 비행기가 지나가며 남긴 한 줄 구름 띠. 선명했던 구름 띠는 점점,,, 인간사도 마찬가지, 아픔은 무디어져 가고 흔적도 점점 희미해져 가고 기억도 가물가물해져가고 그래서 살아지는 것.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3.08.21
...작은 감사. 물빛이 반짝인다. 파라솔 아래에 누워 다 큰 내 아이들이 튜브를 타며 물놀이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신나서 장난도 치고 수영 시합도 하는 녀석들을. 작은 것에서도 감사함을 찾는다.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3.08.19
가족여행- 제주도 마라도 들어가는 배 안에서. 첫날, 펜션에서 바라 본 바다. 마라도에서 바라 본 제주. 마라도의 성당을 찍고 있는 나를 딸이. 마라도를 떠나오며 배에서. 커피숍에서 바라 본 창문 밖 풍경. 협재 해수욕장의 한가로운 모자. 물빛이 좋다. 아끈 다랑쉬 오름. 쉽게 볼 수 없는 꽃이라서... 김 .. 달라서 아름다운 일상 2013.08.19